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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조쉬 해리스, 스캔들에 시달리는 워싱턴 커맨더스를 6억 달러에 인수

by 희망찬아침 2023. 7. 21.

조쉬 해리스, 스캔들에 시달리는 워싱턴 커맨더스를 6억 달러에 인수

 

조쉬 해리스는 스캔들에 휩싸여 있는 워싱턴 커맨더스의 구단주, 다니엘 스나이더로부터 워싱턴 프랜차이즈를 기록적인 605천만 달러에 인수하게 된 것에 대한 NFL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 가격은 월마트 상속인 롭 월튼(Rob Walton)이 이끄는 그룹이 덴버 브롱코스(Denver Broncos)에 지불한 이전 최고가인 465천만 달러를 능가하는 금액입니다.

 

해리스는 NBA의 필라델피아 76ersNHL의 뉴저지 데빌스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 두 팀의 순위를 상승시키는 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워싱턴 커맨더스의 실적을 개선하고, 팀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추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해리스는 팀의 홈구장인 FedEx Field의 개선 또는 교체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에, 스나이더는 자신의 재임 기간 동안 팀의 실적이 계속 나빠져 왔으며, 성희롱 혐의와 금융 사기 혐의로 스캔들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NFL은 이러한 사항에 대해 60천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였습니다.

 

스나이더는 팀을 처음 인수했을 때부터 팀 이름과 로고를 유지하는 데 고집을 보였으나, 이에 대한 대중의 압력으로 결국 팀 이름을 변경해야 했습니다. 또한 스나이더는 팀의 소유권 분쟁으로 인해 다른 구단주들과 여러 차례 충돌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거래를 통해 스나이더는 팀을 소유하지 않게 되었고, 대신에 조쉬 해리스가 팀의 새로운 주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해리스는 팀의 실적 개선, 팀 이미지 개선, 그리고 스나이더와 지역 정치인들과의 불안정한 관계를 극복하는 등의 과제를 수행해야 할 것입니다.